한국교회에 이단이 극성하는 이유

한국교회에 이단이 극성하는 이유



오늘날 한국교회에는 ‘이단’ 또는 ‘이단성’이 있는 집단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제 해방과 6.25 전쟁통을 겪으면서 생겨난 이단운동보다 80년대 이후 생겨난 이단 세력이 더 많다. 이는 기성 교회의 세속화에 따른 지도력과 도덕성의 상실과 무관하지 않다.

전국의 주요교단 교회들이 분쟁하는 대부분의 원인에는 목회자와 교회 간에 ‘돈’을 놓고 다투는 일이 게재되어 있다. 우리사회가 1만불, 2만불 시대를 지나면서 도심의 교회들 가운데는 그 예산 규모가 큰 교회들도 많이 늘어났다. 당연히 그만큼 교회의 씀씀이도 커졌다. 여기에 목회자들이 그 돈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싶어하는 욕심이 자연스럽게 생겨난 결과이다.

대도시 주변에서 20-30년씩 한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은퇴하는 목회자들 중에는 과도한 교회 재정을 퇴직금이나 위로금이란 이름으로 받아간다. 그런 목회자는 은퇴 후에도 달랑 늙은 부부 두 사람만 살면서도 40~50평 되는 넓은 아파트에, 자가용 운전수까지 붙은 생활을 한다. 제대로 된 교히라면 이런 목회자를 혐오해야 하는데, 오히려 성공한 목회자로 대우한다. 그러니 교회에 그만한 영향력이 있는 목회자는 과도한 퇴직금을 요구해서라도 한 푼이라도 더 받아 나가려다 교회와 충돌하는 것이다.

이로인해 최근에는 감방에 가서 앉았는 원로목사들도 여럿 있다. 심히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꼴을 보는 평신도들은 교회에 대한 심각한 회의에 빠진다. 대관절 물질을 초월하여 살라고 설교해온 목사가 교회를 떠나면서 자신은 수억, 수십억씩의 위로금을 챙겨가려고 아둥바둥 하는데 그런 꼴을 좋게 여길 교인이 몇이나 되겠는가? 
그래서 더 세속적인 욕심을 숨기고 접근하는 기성 교회를 비판하는 이단성 있는 집단의 유혹에 귀를 기우리게 되는 것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이단대책보다 이단방지책을 강구할 때이다. 이단방지책은 기성 교회의 지도력과 도덕성의 회복이 가장 좋은 처방이다.

세계 기독교 가운데 질서있는 교파들은 모두 성직자가 직접 교회예산을 집행하는 예가 없다. 헌금은 평신도 대표들이 중심이 된 교회운영위원회가 관장한다. 한국교회도 이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발췌:교회연합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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